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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 및 예방

바로오토 장대리 2020. 5. 8. 18:25

치매란 무엇일까요?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의 각종 질환으로 인해 지적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치매가 의심되는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치매는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증상은 일반적으로 환자나 보호자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매환자들이 가지는 초기 증상들을 염두 해두셨다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억장애

전화번호, 사람 이름을 잊어버립니다.
약속을 잊거나 약 먹는 시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찾을 때가 빈번해집니다.

최근 기억에 비하여 아주 젊었을 때나 오래 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잘 기억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옛날 일을 잘 기억하기 때문에 기억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언어장애

물건 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거나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하는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이와 병행해서 읽기, 쓰기의 장애도 나타납니다.

시·공간능력(공간지각능력)

방향 감각이 떨어지거나 심해지면 길을 잃고 헤맬 수 있습니다.

계산력

물건을 살 때 돈 계산이 틀리거나 돈 관리하는데 실수가 잦아집니다.

성격변화, 감정변화

꼼꼼하고 예민하던 사람이 느긋해진다거나 말이 많고 사교적이던 사람이 말수가 적어지거나 얼굴 표정이 없어지고 집안에만 있기를 좋아 한다던가 매사에 의욕적이던 사람이 흥미를 잃기도 합니다.

생각이 단순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고 남을 의심하는 행동을 보이기도합니다.
이전에는 매우 깔끔하던 사람이 세수나 목욕을 게을리 하는 등 개인위생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건망증과 기억장애와 치매와의 관계는?

건망증이란 어떤 사실을 잊었더라고 누가 귀띔을 해주면 금방 기억해내는 현상으로 흔히 정상인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장애는 귀띔을 해주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건망증보다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합니다.
기억장애 외에도 방향감각 저하, 판단력 저하등 다른 사고력에도 장애를 보일 때가 있을 때 비로소 치매라고 합니다.

단순기억장애에서 치매로 발전 할 수 있으므로 기억장애가 있을 때 반드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장애가 수 개월을 두고 갈수록 심해지거나 다른 판단력이나 사고력의 저하가 동반 되었을 때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기억장애와 치매의 연관성을 말씀드리기 위하여 환자 한 분을 소개합니다.


환자는 64세 할머니로서 약 10년 전에 고혈압과 당뇨병을 발견하였으나 불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 왔다고합니다.

약 3년 전부터 할머니는 어떤 이야기를 한 다음 그 이야기를 한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려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일이 드물었으나 갈수록 빈번해져 1년 전 부터는 똑같은 말씀을 반복하시는 할머니를 가족들이 피하게 될 정도였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할머니는 물건을 어디에 두고서, 두었던 장소를 잊어버려 찾는 일이 많아졌고 돈을 장롱 속에 깊숙이 숨겨놓고 하루종일 찾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일하는 아주머니가 훔쳐갔다고 주장하여 아주머니를 해고한적도 있었습니다.

남을 의심하는 경향 때문에 며느리, 손자와 언쟁을 한 적도 있었고 의심의 폭이 커지면서 “나를 죽이려고 내 밥에 독을 넣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 외출하였다가 길을 잃어 경찰이 모셔온 적이 두 번 있었고 기억장애가 심하여 주소가 박힌 목걸이를 걸어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목걸이가 있는 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노망은 치료가 안 된다고 생각하여 병원을 찾지 않다가 최근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남의 방문을 두드리고 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할 때 대답을 해주지 않으면 물건을 던지는 등 난폭한 행동을 보이기시작하여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단층촬영과 뇌동맥촬영을 한 결과 오른쪽 경동맥이 90% 가량 좁아져있었고 왼쪽도 60% 가량 좁아져 있었으며 뇌혈관 세동맥(조그만가지)이 막힌 결과로서 뇌세포의 손상이 매우 심하였습니다.
이 환자의 치매는 혈관성 치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할머니가 3년 전, 기억장애를 처음 보이기 시작했을 때 병원을 찾았더라면 그 이후에 나타난 심각한 노망증세를 모두 예방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뇌세포는 일단 손상되면 다시 재생하지 않기 때문에 예방 할 수 있는 질병이라도 늦게 발견하면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기억장애는 치매의 초기 상태를 말해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억장애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있는 것으로 무시하지 말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 기억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예방약을 복용하여 치매를 예방하여야 하겠습니다.


치매가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는가?

치매를 좀 더 자세히 정의하자면 환자가 기억장애, 언어장애, 시·공간능력의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 그 밖에 추상적 사고 장애, 계산력 저하 등 뇌의 여러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야만 치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뇌의 인지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검사자와 환자가 마주 앉아서 대화도 해보고 환자 분으로 하여금 글씨를 쓰고 그림도 그리게 해 보아야합니다.
여러 자극을 제시하고 이런 것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 지도 보아야 합니다.

이런 검사들을 신경학적 검사 또는 신경심리검사라고합니다. 

예를들어 다른 기능은 다 좋으나 기억력만 떨어져 있는 경우는 치매가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 다른 기능은 다 좋은데 언어기능만 소실되면 치매라기 보다는 실어증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신경학적 검사와 신경심리검사/ 언어검사는 뇌촬영(CT, MRI, PET)이나 혈액검사와 함께 치매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치매가 있다면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질병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치매를 한 가지 병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는 진단명이 아니라 두통증처럼 일종의 증상이고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 증상이 수 없이 많은 것처럼 치매의 원인은 실로 다양 합니다. 즉, 퇴행성질환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질환(혈관성치매), 대사성질환, 내분비질환, 감염성질환, 중독성질환, 경련성질환, 뇌수두증, 뇌종양 등 무수히 많습니다.

이 중에서 제일 많은 원인은 알쯔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입니다.
이들이 전체 치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0~90%입니다.

 


치료 가능한 치매가 있는가?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질환 중 퇴행성 질환을 제외 하고는 치료가 가능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매가 많습니다.
수두증(뇌에물이 차는 병), 뇌양성종양, 갑상선질환, 신경계감염, 비타민부족증에 의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10~15%를 차지하며 완치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 치매의 경우 조기에 발견 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예방이 가능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이란 무엇인가?

알츠하이머병이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걸린 병으로 뇌세포들이 하나, 둘씩 원인 모르게 죽어가면서 위에 언급한 치매 증상들이 발생하는 병을 말합니다.
아직까지도 왜 뇌세포가 죽어 가는지를 완벽하게 밝히지는 못하였지만 유전자의 이상 때문에 발병한다는 사실이 확실시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유전자의 이상 때문에 잘못된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이 잘못된 단백질이 사고력을 담당하는 뇌세포를 손상시킴으로써 치매가 발생합니다.

과거에는 치료제가 전혀 없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최근 여러 약제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일시적이나마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의 진행을완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머지않아 증상의 진행을 중지 시키는 약물들이 개발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란 무엇인가?

혈관성 치매란 뇌혈관 질환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치매를 말합니다.

혈관성 치매는고혈압, 당뇨병, 고지질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그 중에서도 고혈압이 가장 무서운 위험 요소입니다.

정상적으로 혈관 벽은 매우 말랑말랑하고 또한 투명하여 안에 돌아다니는 피가 다 보입니다.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벽이, 풍선이 늘어나는 것처럼 부풀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는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한 보상작용이 나타납니다.

즉, 혈관벽의 근육층이 두꺼워지는 것입니다.

이런 근육층이 혈관 안쪽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결국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됩니다.

큰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반신불수, 언어장애등 금세 눈에 보이는 장애가 나타나지만 매우 작은 혈관이 막히면 손상되는 뇌세포의 양이 소량이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가 누적 되면 결국 치매에 이르게 됩니다.
이와 같은 혈관성 치매의 증상은 알쯔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치매의 증상과 일반인이보기에는 너무나 흡사 합니다.

따라서 치매 증상을 보일 때 고칠 수 없는 퇴행성 치매로 단정 짓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와 같은 혈관성 치매는 기억장애가 처음으로 나타나는 시기에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들어보면 몇 년 또는 몇 개월 전에 얼굴이 삐뚤어졌다던가 발음이 나빠졌다던가 한 쪽 팔다리에 약한 마비가 있다가 금방 호전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가벼운 증상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를 하지않아도 저절로 호전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같은 혈관성 치매의 위험요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한다는 것입니다.
소량의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어떤 때는 증상이 있기도 하고 어떤 때는 증상이 없습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성병에 걸리지 말아야합니다. 
 기억장애/언어장애가 있을 때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점검해야합니다. 
 절대로 담배를 피우면 안됩니다. 

 고혈압을 치료해야합니다.
 당뇨병을 조절해야합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 후에 여성호르몬을 투여하면 치매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치료받고, 많이 웃고 밝게 살아야합니다.  심장병을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받아야합니다. 

 비만을 줄여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과음은 절대 금물입니다.
 머리를 많이 쓰고, 적극적으로 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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